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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개미 직장인 J의 소비를 자제하는 방법

by 개미 직장인 J 2023. 7. 1.

저는 자산이 아닌 소비에는 그렇게 큰 관심이 없는 나름 재테크에 최적화된 스타일인데요. 이런 저도 소득에는 한계가 있기에 소비를 최대한 줄여서 재테크에 더 집중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회사를 퇴사하게 되는 그날엔 경제적 자유에 가까워졌기를 바라는 바람 때문에요.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개미 직장인 J의 소비를 자제하는 방법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면 뭐라도 해야 달라질 가능성이 1%라도 있으니 전 최대한 투자금을 늘리기 위해 소비는 자제하는데요. 소비하기 전에 아래의 몇 가지 방법들을 활용해서 자제하고 있습니다.

 

1> 오늘의 치킨 한 마리, 피자 한 판은 은퇴 시기를 한 달 늦춤을 상기

 

은퇴를 막연히 해야지 하는 게 아니라 시기를 정해놓고 그때까지 모아야 할 금액을 계산합니다.

매월 말에 월말 결산을 하면서 내가 지금 어디까지 목표를 달성했는지 확인하고 있는데요.

아직도 갈 길이 멀었는데 여기서 치킨이나 피자를 먹으면 은퇴 시기는 한 달씩 늦춰진다고 생각하면 먹고 싶던 생각이 훅 꺼지는 일이 많더라고요^^

그렇게 했는데도 이거 지금 당장 안 먹으면 너무 힘들 거 같다 싶으면 그때는 먹고 다른 소비를 더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2> 봄에 농사짓는 농부처럼 투자의 씨앗을 여기저기 뿌리고 가을의 수확을 기다림

 

이 방법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일단 쓸 돈을 최대한 적게 만들어서 쓰고 싶어도 못 쓰게 만들어버리는 거죠.

투자를 할 때는 한방에 큰 투자를 하지 않고 자잘하게 시차를 두며 여기저기 투자하다 보면 내 돈이 들어간 곳엔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어서 관심사가 소비가 아니라 투자로 전환됩니다.

투자농사

그리고 투자에서 작은 성과라도 있으면 내가 소비를 절제한 거에 대한 보람도 느끼고 더 투자를 늘리려 하고요. 완전 선순환이죠^^

만약 투자한 데서 물렸다 하면 어차피 물려서 빼지도 못하기에 소비는 더 못하게 됩니다^^

 

3> 냉장고에 재고를 많이 쌓아두지 않기

 

냉장고에 모든 재고들이 한눈에 들어와야 낭비하는 음식이 없습니다. 이렇게 되면 유통기한이 지나서 못 먹고 버리는 음식이란 있을 수가 없어요.

그리고 냉장고 재고들은 무조건 선입선출이라 있는 기존 재고를 다 먹어야 새로 채우는 식으로 하고 있어요.

 

4> 귀차니즘 성격을 적극 활용

 

저는 먹고 싶은 음식이 있으면 나가서 포장해 오는데 워낙 귀차니즘이 심해서 집안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이 하나라도 있으면 그걸 먹고 말아요. 

비록 맛이 별로인 음식일지라도 배고플 때 먹으면 다 맛있습니다^^

 

5> 도저히 끊을 수 없는 소비는 대체품을 활용

 

전 카페인 중독이다 싶을 정도로 커피를 정말 좋아하는데요. 회사에선 커피머신이 있으니까 그걸 적극 활용하고 회사 밖에서는 친구를 만날 때만 커피 전문점 커피를 마시고 있어요.

친구 만날 때도 아닌데 커피 전문점 커피가 마시고 싶어질 땐 인스턴트커피로 대체합니다.

어지간한 커피 전문점 커피보다 카누 다크로스트가 더 맛있더라고요^^ 물론 가성비도 훨씬 좋고요^^

카누커피

 

6> 동기부여 영상 보기

 

가끔 이렇게까지 살아서 뭐 하나 싶게 다 포기하고 싶을 때는 따끔한 독설을 날려주는 영상들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지금 이러면 안 되지 하고 다시 제 길을 찾아가고요.

이미 경제적 자유를 이룬 분들 중에 실현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 영상들을 보면서 나도 곧 저렇게 돼야지 하는 마음을 먹으며 오늘의 소비는 내일로 미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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