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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머릿속이 복잡할 때는 물멍을...

by 개미 직장인 J 2023. 6. 14.

머릿속이 복잡할 때는 물멍을...

오늘은 휴가 둘째 날입니다. 이런 황금 같은 휴가 기간이 언제 또 있을지 몰라서 기회가 왔을 때 알차게 보내자를 실천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물멍을 하러 공원을 다녀왔어요. 원래 여름엔 더워서 돌아다니지 않는 편인데 복잡한 머리를 비울 때는 물멍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갔고요. 평일 오전이었는데 생각보다 공원에 사람이 많아서 놀랐네요.

공원

공원까지 갈 때는 더웠는데 막상 공원에 도착해서 나무 그늘 아래 앉아 있으니까 시원하니 잡념이 사라지는 기분이더라고요. 바람이 내 머릿속을 비워 가는 느낌적인 느낌이랄까요^^

산책길

흙길을 밟아본 것도 얼마만인지... 산책이나 운동도 하려고 맘먹으면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건데도 바쁘고 피곤하다는 핑계로 참 멀리하고 살았네요.  오랜만의 산책과 물멍으로 기분 전환은 확실히 됐습니다^^

 

원래 오늘은 회사 다닐 때는 불가능한 주식 단타를 한번 시도해보려고 했는데 전 도저히 이쪽 길은 아닌지 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단타 투자는 포기하고 다른 투자를 준비하고 장중에 너무 주가 쳐다보면 안 될 거 같아서 일단 나갔습니다.

외출하고 돌아오는 길에 친구가 추천한 오토김밥의 와사비 김밥이랑 강정이랑 세트로 된 걸 포장해 와서 먹었는데요. 회사에서도 와사비 김밥을 자주 먹기는 하는데 다른 브랜드 김밥집이라 그런지 맛의 세계가 완전히 다르더라고요. 

와사비김밥

오토김밥의 와사비 김밥은 뭔가 느끼함이 없이 깔끔한 맛이에요. 그래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김밥의 맛과 완전히 다르더라고요. 그래서 느끼한 다른 메뉴랑 먹더라도 김밥 하나 먹으면 야채랑 와사비 맛에 느낌함이 싹 사라져서 무한대로 먹을 수 있을 거 같은 그런 김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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